리움미술관 소개
대한민국 미술관인 리움미술관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남산자락의 한남동에 위치하여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미술관 건물은 M1, M2, 아동교육문화센터의 세 동으로 구성됩니다. M1, M2는 각각 고미술과 현대미술 상설 전시를 하고 있고, 아동교육문화센터는 교육과 기획 전시를 겸하고 있습니다.
리움의 건축물은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며 3명의 세계적인 건축가의 협업으로 설계되었습니다. M1은 스위스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가 맡았으며, M2는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디자인한 작품입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건축가 렘 쿨하스는 아동교육문화센터를 설계했습니다. 이들은 도시 문화를 해석하는 참신한 시각으로 명성을 얻은 건축가들입니다. 1996년부터 8년이란 시간을 거치면서 완성된 리움미술관은 그 건축물 자체로 현대 건축의 주목할 만한 작품이 될 것입니다.
미술관 관람 정보
-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 전화: 0220146901
- 관람시간: 10:00~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 입장료: 무료. 유료 관람의 경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이 가능합니다(중복할인은 없음)
- 공식 웹사이트: https://www.leeum.org
리움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예약 경쟁이 매우 심한 편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도슨트 전시설명을 운영하지 않고 있는데요 대신 갤럭시 S21 Plus로 만들어진 디지털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제공됩니다.
리움, 작가를 만나다
리움미술관의 여러 기획 프로그램 중 작가와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현대미술에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작가들의 예술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작업 공간을 작가가 직접 소개하고, 예술가로서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가와 대중 간의 소통의 창입니다. 인터뷰 프로그램을 보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한다면 훨씬 의미 있고 재미있는 감상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서경 | 리움, 작가를 만나다 #1
강서경 작가는 작가를 만나다 시리즈의 첫 번째 작가입니다.
Q. 강서경에게 '균형'이란 어떠한 의미인가요?
강서경은 일상 오브제를 쌓아 올리는 ≪그랜드 마더 타워≫, ≪정 井≫, ≪Mora≫, ≪자리≫ 등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모습에서 착안해 불안정하지만 아름다운 균형을 찾은 ≪그랜드 마더 타워≫, 사회 안에서 개인의 위치를 생각하게 하는 ≪자리≫는 안정과 불안정, 개인과 사회, 과거와 현재 사이의 '균형', '조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리움의 보존연구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재와 오늘날의 예술작품을 온전하게 물려주기 위하여 최대한 대상의 원형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작업
모든 물질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노화되며 문화재와 미술작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리움 보존연구실에서는 작품에 손상을 끼치는 여러 원인들을 분석하고 재질적 특성을 조사하며, 적절한 보존방법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손상된 작품에 대해서는 보존처리 작업을 하고 있으며 최대한 원형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작업을 하며, 향후 재작업을 대비한 방법까지 고려합니다.
현대에 제작된 작품의 경우라도 기법이나 재료, 환경 등에 따라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10년도 안된 작품이 잘 보존된 오래된 작품보다 상태가 나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은 현대 작품이라 해도 보존을 위한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한번 작업된 작품이라도 또다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재복원 작업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전시 소개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M2 2023.1.31 ~ 2023.7.16
2023년 리움미술관의 첫 전시로 이 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로 알려진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의 <<WE>>를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는 카텔란의 미술계 등단 시기인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소개된 작품 38점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전시 제목은 카텔란의 작품 제목이기도 하며,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 관계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작품 중 운석에 맞아 쓰러진 교황 <<아홉 번째 시간>>은 특정 종교를 넘어 권위와 억압에 대한 토론을 주선하고, 시신을 연상케 하는 아홉 개의 카라라 대리석 조각 <<모두>>는 최근 일어난 참사를 추모하며 현실과 공감하게 합니다.
인기 작품의 경우 안전을 위해 관람을 제한하기도 하는데요, 되도록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 이기 작품을 먼저 둘러본 후 나머지를 천천히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변 맛집
가장 유명한 맛집 딱 2곳 추천드립니다.
<파르크>
퓨전 한식집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26-5
전화: 027922022
영업시간: 오전 11:30~오후 3:30, 오후 5:30~오후 9:00
https://goo.gl/maps/wnfCA94WUAZ6Tcgy5
<부자피자>
담백한 피자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43-33
전화: 027949474
영업시간: 오전 11:30~오후 3:00, 오후 5:30~오후 10:30. 토, 일요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https://goo.gl/maps/2fQD6ZDEkwnKUU7w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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